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주민센터(동장 박재섭)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정용)에서는 지난 5일 용인소방서와 연계, ‘2013년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 등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시민의 대처능력 향상을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언동중학교 ‘보건’교과과목 수강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무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용인소방서 응급구조사의 지도로 심폐소생술 기본 이론교육, AED(자동제세동기) 영상교육, 성인ㆍ소아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특히 단순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CPR인형(심폐소생술 실습인형)을 이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 실제 응급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진용 언동중학교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교육으로, 전교생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면서 감사함을 표시했다.

또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교과과목으로만 심폐소생술을 배웠었는데 실제 사람모형 인형을 가지고 직접 실습을 해보니 머리에도 쏙쏙 들어오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성동에서 추진 중인‘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올 하반기 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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