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사무소 직원들이 지난 3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성가원을 찾아 무료급식봉사를 실시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백암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과 백암면 관내 요식업체인 “드라미블랙누들”의 요리 협찬으로 시설 장애인 43명과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짜장밥과 탕수육을 대접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장애인 비율이 용인시 평균에 비해 3배나 높은 지역 특성을 면밀히 파악한 유영철 면장의 제의에 직원들이 적극 호응하면서 추진됐다.

유영철 면장은 “관내 장애인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공무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백암면은 향후 성가원에 분기별 급식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면민 위주의 생활공감 행정 추진으로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기시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