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금 한번 납부 OK! 세금 통합납부서비스 구축 운영
시민 체감 행복 용인 3.0구현 서비스로 주목 받아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안전행정부 주최 ‘2013년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용인시는 지난 11월 20일~21일 화성시에서 ‘민원 공무원의 날 행사’와 병행하여 열린 경진대회에서 ‘모든 세금 한번 납부 OK! 통합납부서비스 구축’이란 주제로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는 ‘세금 통합납부서비스’에 대해 발표했다.

용인시의 '세금통합납부서비스'는 지방세․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주정차과태료 등 7백여종에 이르는 각종 지방세․과태료 등 자치단체 세금을 한 번에 조회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부서별.세목별로 개별 운영되는 5개 시스템을 연계하고 스마트폰 등으로 시민들에게 맞춤정보를 제공한다. 정부3.0의 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지방행정에 맞게 구체적으로 실현한 사례로 타 지자체 행정서비스 개선에도 모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민들의 납부방법도 스마트청구서 앱이나 시 홈페이지, ARS
(1544-9344), 무인수납기 등 다양한 경로로 간단하게 카드 결재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시민들이 각종 과태료나 세외수입 고지서를 받기 위해 여러 부서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세목별 가상계좌를 알아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고지서를 받지 못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가산금이 불어나는 체납분을 재산세, 자동차세 정기분 등 납부 시 함께 안내, 시민들의 가산금 부담을 덜어주고 시 입장에서는 밀린 체납액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그 결과 본 서비스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전국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된 우수사례 289건 중 1차 심사로 선발된 20건 가운데 민원처리 개선, IT 신기술 활용, 민원 만족도 제고 등의 분야에서 효용성과 창의성, 파급성 등을 고루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민원 편의를 증진하고 보다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공감 민원행정 서비스 발굴과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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