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의용소방대원들이 소화기 들고 이어달기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 7일 처인구 양지면 소재 용인청소년수련원에서 의용(여성)소방대원 소방기술 능력 향상과 대원 간 단합과 화합을 위한 2013년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하여 김학규 용인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조양민 행정자치위원장 등 경기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용인시 각 지역별 37개 의용(여성)소방대 및 소방공무원 등 총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속도방수, 소화기 들고 이어달리기 등 소방기술분야와 족구, 단체줄넘기 및 줄다리기 등 단합분야로 나누어 각 팀별 기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경연이 끝난 뒤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 간에 친목을 다지는 축구대회가 열렸다.

전광택 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소방의 모태로써 소방과 운명을 함께하며 지금의 소방이 있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소방공무원과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는 37개대 82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난현장 활동과 재난예방활동, 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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