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일~2일 시민단체와 에너지 절약 홍보
경전철, 지하철 역사, 다중이용시설, 상가밀집지역 등 진행

 

여름철 전력난에 대비,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을 수립․추진 중인 용인시는 1일부터 2일까지 시민의 자발적 에너지절약 동참을 위해 ‘하계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긴장마로 주춤했던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여름철 전력위기가 가장 우려되고 전력피크기간(8월 2주~5주 오전 10시~11시 오후 2시~5시) 이전이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직전에 기흥구 및 수지구 새마을 부녀회 등 용인시민들과 함께 전개한다.

하계 에너지절약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용인시 직원과 시민단체 390여명이 유동인구가 많은 경전철, 지하철역사(기흥·동백·죽전역)와 중앙시장‧상가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1일 기흥역, 동백역, 죽전역에서 오전 8시부터 1간여동안 출근하는 직장인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고 전기사용 자제와 에너지 절약 참여를 독려하며 캠페인을 펼쳤으며, 2일은 용인시장, 각 동 상가밀집지역에서 홍보물을 배포하고 가두행진을 통해 올여름 전력위기극복을 위한 시민과 상가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전력사용 피크기간인 8월 2주~5주에는 블랙아웃등 전력위기가 크게 우려되는 시기”라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전력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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