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 신 훙 베트남 의장이 21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23일 용인시의회를 방문했다.

이우현의장은 훙 의장을 비롯한 국회 대표단 70여명을 접견하고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우현의장은 “짧은 한국 방문 기간 중에도 우리나라 244개 지자체 중에서 우리 용인시를 특별히 찾아주신데에 대해 감사하다”며, “용인시는 베트남 쾅남성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는 등 베트남과 인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우리시에는 400여명이 넘는 베트남 이주여성이 다문화 가정을 이뤄 살고 있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으며, 또한 우리 용인 지역 기업체가 베트남에 진출해 활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여건을 만들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면담 후 베트남 국회 대표단은 우리시 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국제적 관광명소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하여 용인시상공회의소 회장 및 기업체 관계자들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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