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공간에 표현하고, 표현이 문화로 기여하다

안성몽실학교, ‘몽실 벽화’를 그리다

[경기시사투데이] 경기도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송미)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만들기 위해 마중물프로젝트 3호 ‘표현과 기여’몽실 벽화로 주말 마다 문화 생도들의 몰입이 왁자지껄 하다. 생각을 표현하고 표현이 마을의 공간을 만들고, 공간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경험의 장이 안성몽실학교에서 지난 18~19일, 25일~26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2주 4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졌다.

안성몽실학교, ‘몽실 벽화’를 그리다
안성몽실학교, ‘몽실 벽화’를 그리다

마을교사 5명과 마을청년,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 50여명이 안성몽실학교 카페와 밴드실에 모였다. 공간을 함께 바라보고, 공간의 역할을 서로 이야기하고, 공간의 문화를 고민하고 서로의 생각을 모으고 서로의 생각이 서로 부딪히며 4일간의 안성몽실학교 문화를 기획했다. 또한, 한겨레고등학교 12명의 학생이 몽실학교로 왔다. 생각을 모으고, 생각을 디자인하고, 생각을 그려내고, 생각을 채색하는 과정이 협업의 과정으로 진행되는 모습에서 놀라운 무대 공연을 보는듯한 감동이 있었다. 옆에서 붓에 물감을 찍어주는 학생과 정성껏 붓 칠을 하는 학생, 전체를 바라보고 제안을 하는 학생, 한편의 서로 협업하는 파노라마였다.

안성몽실학교, ‘몽실 벽화’를 그리다
안성몽실학교, ‘몽실 벽화’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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