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력 문자해득 교육프로그램, 연 40주 운영350여명 시민 학습, 생활능력 향상·사회참여기회 확대

 

용인시가 2013년 초등학력 인정 문자해득교육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와 관련 지난 9일 경기도교육청에서 도내 2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교육감으로부터 문자해득교육 지정기관 인증현판을 전달받았다.

도내 지자체중 문자해득교육 지정기관은 용인시와 광명시 2개 시가 해당된다.

이번 경기도교육감의 현판식 수여는 문자해득교육 지정기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긍심과 책임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에 대한 평생학습 홍보로 평생교육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용인시는 시청 평생학습센터 및 여성회관 2개 교실에서 3단계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을 주 3회 연간 40주로 운영하고 있다. 본 과정을 수료한 학습자는 별도의 검정고시 없이 초등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한편 용인시는 신갈야학 등 13개 민간기관의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전액 1억4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350여명의 시민들이 학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자해득교육 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국어, 수학, 과학 및 사회, 영어, 한자, 음악 및 미술 등 문해교과 영역을 확장해 성인학습자가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생활능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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