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이우현)는 7. 18(수) 제180회 용인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남숙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찬성한「인덕원~수원 복선전철 흥덕지구 경유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중앙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박남숙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이 사업은 인덕원~광교~동탄2~서동탄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35.3km 노선으로, 이중 광교~동탄2 구간은 동탄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동탄2 신교통수단(동탄1호선)』으로 지난 2010년 7월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 LH공사 등 관련기관 협의와 대한교통학회 자문을 거쳐 흥덕지구를 경유토록 노선이 확정되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타당성 조사 중인『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흥덕지구를 경유하지 않는 노선으로 검토되고 있는 바, 흥덕지구 등 우리시 서남부 지역의 교통편의 향상 등을 위한 흥덕지구를 경유토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지난 7월 5일부터 개원하여 용인시 통·리·반 설치 및 통·리장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10건, 제3야전군사령부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관련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 2012 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 승인 등 승인 건 4건 등을 처리하고 1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흥덕지구 경유 촉구 건의안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그동안 소외되었던 용인시 서부지역의 광역교통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바 동 사업이 국토교통부의『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검토 중인 점에 대하여 94만 용인시민을 대표하여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 장관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은 총연장 35.3㎞로서 인덕원에서 광교, 동탄2를 거쳐 서동탄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이중 광교~동탄2 구간은 지난 2010년 7월 29일 경기도에서 결정한『동탄2 신교통수단(동탄1호선)』노선과 중복되어 2개 사업이 모두 추진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동탄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동탄2 신교통수단 (동탄1호선)』은 2010년 5월부터 경기도 주관 하에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오산시, LH공사 등 관련기관의 수차례에 걸친 협의와 대한교통학회 자문을 거쳐 2010년 7월 29일 흥덕지구를 경유토록 노선이 기 확정된 바 있습니다. [광교~흥덕~영통~서천~동탄2~오산]

이에 흥덕지구 주민들은 서울 등 광역 대중교통 인프라의 부족과 인접한 광교지구와의 미흡한 연계교통체계에 따른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며 큰 기대와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타당성 재조사 중인『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건설사업』 노선이 흥덕지구를 경유하지 않는 노선으로 검토 중이고, 또한 동 사업 추진시 노선 중복 등으로『동탄2 신교통수단(동탄1호선)』의 추진이 불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흥덕지구를 포함한 1만 4천여 세대, 4만 1천명 영덕동 주민들은 심각한 우려와 함께 집단행동 움직임까지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용인시의회 의원 일동은 용인시 서부지역의 광역 교통망 확충과 열악한 흥덕지구의 교통여건 개선을 바라는 94만 용인시민의 뜻을 모아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타당성 재조사 중인『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경기도에서 결정한 『동탄2 신교통수단(동탄1호선)』노선대로 흥덕지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결정할 것을 강력히 건의하는 바입니다.


2013. 7. 18.

용인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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