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맞아 19일부터 39일간 야간 사파리 체험
新개념 LED 멀티미디어 라이브 댄스 쇼 'Beat Bit'오픈

▲ 나이트 사파리

에버랜드는 여름 방학 시즌인 이달 19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나이트 사파리 어드벤처'를 오픈한다.

'나이트 사파리 어드벤처'에서는 야행성 동물인 벵갈 호랑이, 사자, 백호 등의 다양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으며 사파리 곳곳에 설치해 놓은 조명과 물안개로 낮에는 느낄 수 없는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어두움이 주는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야행성 동물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높이기 위해 아프리카 토속 음악과 동물들의 울음소리 등을 들려줘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과거부터 영물로 여겨진 백호가 푸른 조명을 받으며 나무 위에 앉은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불빛 아래에서는 야생 동물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관찰하기 어려운 만큼, 사자 무리를 구경할 때는 관람버스의 조명을 전부 끄고 어둠 속에서 동물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하는 시간도 갖는다.

뿐만 아니라 사자 밀집 지역에서는 사자들이 패트롤 카에 올라타는 멋진 모습도 눈 앞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벵갈 호랑이가 나무 위에 올라가 사육사가 미리 걸어 둔 먹이를 먹거나 5m 상공의 나무를 올라가는 등 모습은 낮 시간의 사파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이기에 손님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버랜드 빅토리아 극장에서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댄스 퍼포먼스가 결합한 LED 멀티미디어 라이브 댄스 쇼 'Beat Bit'을 새롭게 선보인다.

'Beat Bit'은 디지털 리듬의 BEAT, Data의 최소 단위 bit, 우리말 '빛'의 음을 결합한 데서 유래한 이름으로 최근 미국, 일본 등지에서도 비슷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eat Bit'에서는 댄서들이 LED로 장식된 특수 의상을 입은채 음악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데, 특수 의상의 LED 조명이 점멸하면서 화려한 군무를 연출한다.

텅 빈 무대에 디지털 댄서 한 명이 무대로 날아 들어오며 오는 것으로 시작된 이후 여러 명의 디지털 댄서들이 늘어나고, 이후 비보이(아날로그 댄서)들과의 댄스 배틀로 기싸움을 벌인다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이번 LED 댄스 음악은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한 3인조 록밴드 '이디오테입'의 곡으로 구성됐다.

공연에 나오는 'League', 'Even Floor', 'Sunset Strip'등의 곡들은 LED 효과와 잘 어울리는 빠른 비트의 일렉트로닉사운드로 무더위에 지친 손님들에게 한껏 활기를 불어 넣을것으로 기대된다.

※ '나이트 사파리 어드벤처'는 여름철 해가 지는 저녁 7시에 시작해 에버랜드 폐장 1시간 전까지 운영하며 'Beat Bit'은 매주 목 ~ 일 밤 7시, 9시 두 차례에 걸쳐 2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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