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납량특집 '호러 메이즈' 오픈

 

에버랜드는 고문실, 마취실, 시체세척실 등 11개의 어두운 공포 공간을 통과하며 귀신으로 분장한 호러 연기자들에 둘러 싸여 극한 공포 체험을 하는 '호러 메이즈 1'을 7월 13일에 오픈한다.

'호러 메이즈'는 지난 해 별도 요금(1인당 5천원)이 있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매진 행렬을 펼쳤던 할로윈 최고의 인기 컨텐츠로, 2011년 오픈한 '호러 메이즈 1'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호러 메이즈 2'까지 추가 오픈한 바 있다.

 
올해는 호러 메이즈 운영 기간을 늘려 달라는 고객 요구를 반영하고, 여름철 불볕 무더위를 오싹한 공포체험으로 날려 버리기 위해 납량특집으로 준비한 '호러 메이즈 1'을 지난해 보다 약 두 달여 빠르게 오픈한다.
 

납량특집인 만큼 다양한 특수효과를 추가해 시각, 청각 뿐만아니라 촉각과 후각을 통한 공포체험 요소를 강화했으며, 특히 실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좀비견(犬)' 모양의 애니매트로닉스를 새롭게 설치해 공포감을 더욱 배가시켰다.

※ 애니매트로닉스(Animatronics) : 애니메이션과 일렉트로닉스의 합성어로, 몸체에 기계 장치를 넣어 전기나 전자의 힘으로 움직이게 하는 기법

'호러 메이즈 1'은 10월 말까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5천원이다.

(※ '호러 메이즈 2'는 올해 9월 할로윈 축제 오픈 예정)

한편, 에버랜드는 '호러 메이즈 1' 오픈을 기념해 최강 공포체험에 도전할 용기 있는 댓글을 남긴 사람에게호러 메이즈 이용권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에버랜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위드에버랜드'(계정명:witheverland)를 방문해 도전 댓글을 남기면 되고, 총 20명을 선정해 호러 메이즈 이용권을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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