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호국의 달 맞아 죽전야외음악당서 공연
귀에 익은 주옥같은 작품들로 관객과 만날 예정

 

오는 6월 27일(목), 수지구에 위치한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이는 죽전야외음악당의 대표 상설공연인 ‘나무음악회’의 무대 중 하나로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고자 마련된 무대다.

2002년 창단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63인의 전문 연주인들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과 신선하고 원숙미 넘치는 연주로 교향곡은 물론 오페라, 뮤지컬의 무대에서 관현악단으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내가 살던 고향을’ 테마로 하여 새롭게 쓰인 ‘기상곡’을 선보이며 작품 속에서 넘쳐흐르는 서정성, 친밀감 등 향수 속으로 빠져 들게끔 만들 예정이다.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위해 ‘비목’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지휘콩쿠르에 당당히 1등으로 입상한 조용민의 지휘로 연주되며, 소프라노 구은경, 바리톤 장동일, 피아노 정은진이 협연하여 관객의 흥미와 문화의 감성을 일깨워 줄 것으로 보인다.

탁 트인 야외 공연장에서 느껴지는 잔잔한 오케스트라의 향연 ‘2013 나무음악회 -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7일 당일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저녁 7시부터 현장에서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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