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세계장애인의 날’기념하여 전국 16개팀 본선대회 진행 -

전국 장애인들이 합창으로 하나 되는 통합의 장인 ‘전국장애인 합창대회’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선보이는 이번 합창대회는‘제23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으로 지역예선을 거친 전국 16개 팀이 본선 경연을 펼친다.
축하공연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로 구성된 용인시 ‘쿰 합창단’(단장 임영란)과 소프라노 권미나, 드림위드 앙상블이 출연한다.‘쿰 합창단’은 작년에 개최된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 곳곳에 있는 장애인들의 권리 신장과 인권 회복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이 1991년 지정한‘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장애인 합창단원들의 기량을 뽐내는 뜻 깊은 행사이다.

용인시와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용인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합창을 통해 장애인과 시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고, 사회와 소통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대상은 국무총리상, 금상은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며 은상, 특별상(용인시장상), 동상, 나눔상 등도 각각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을 비롯한 비장애인들이 한 팀으로 결성된 합창단원들이 오랜 시간 함께 연습으로 이루어낸 아름다운 화음은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문화관광과 정선림 팀장 324-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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