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여개 기업 현장면접 140여명 구직자 참여 -

▲ 장애인 채용 행사

용인시의 ‘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한 내일 징검다리 채용행사’가 27일 오후 2시부터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장애인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2번째 열린 장애인 취업 지원 행사로 ㈜디에이피, 유플러스(주), 삼도개발(주), ㈜두원에이엔씨, HAPPY해누리작업장, 용인시 보호작업장, 양지바른 보호작업장 등 12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140여명 장애인 구직자가 참여했다.

또 장애인 일자리네트워크 기관의 상담코너,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수화통역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정찬민 시장도 이날 행사장을 방문,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구직자가 더 나은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장애인일자리기관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장 면접을 마친 한 구직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선보이는 직업체험 코너에서 평소 관심있던 바리스타와 네일아트 등의 직업세계를 직접 접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7월 24일에 ‘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한 내일 징검다리 채용행사'를 첫 개최, 8개 기업의 현장면접에 137명의 장애인 구직자가 참여한 바 있다. (문의 용인시일자리센터 324-4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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