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통해 활기찬 공직분위기 조성 기여 -
- 다음 달 7일 정부세종청사 본선경연 연습 구슬땀 -

▲ 용인시청 ‘소리샘’ 색소폰동아리

용인시청 ‘소리샘’ 색소폰동아리(회장 황봉현)가 ‘제9회 공무원음악대전’에서 클래식기악 부문 2차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하게 돼 화제다.

공무원음악대전은 공무원의 예술적 재능계발과 정서를 함양, 활기찬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전·현직 공무원 대상으로 인사혁신처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한국연예예술인협회·가요작가협회·음악협회·국악협회가 공동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가요, 클래식 성악·기악, 국악 등 5부문에서 경연을 벌였다. 1차 CD녹음 심사에 300여 팀이 접수했으며, 지난 10월 2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2층 대강당 무대에서 열린 2차 경연에서 21팀이 뽑혀 다음달 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본선을 펼치게 된 것이다.

용인시청 ‘소리샘’ 색소폰팀이 참가한 클래식 기악 부문에는 52팀이 출전해 1.2차 예선을 거쳐 5팀이 본선에 합류했다.

‘소리샘’ 색소폰팀은 지난 2009년 결성돼 20여 명의 회원들이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으며 연주회는 물론 동아리 활동 외에도 각종 행사 참여와 자원봉사 활동으로 재능기부를 하는 모범 동아리이기도 하다. 특히 다양한 직렬과 국장부터 실무관까지 상하 공작자들은 물론 바쁜 의정활동 가운데 시의원까지 동참해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끌어 냈다.

‘소리샘’ 색소폰팀을 본선진출까지 이끈 이중협(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씨는 “일과 후 밤늦게까지 연습하느라 수고한 공무원 여러분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본선 진출을 목표로 했는데 이제는 본선 우승을 목표로 막바지 연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문의 용인시 세정과 이춘경 팀장 324-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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