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의 현암고등학교(교장 백운기) 학생자치회에서는 11월 5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등교시간이 8시에서 9시로 늦어져 아침에 시간적 여유가 늘어났음에도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고 있는 학생이 많은 것을 알게 된 학생자치회에서는 아침밥을 먹는 것이 건강과 학습에 좋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매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전년도 아침밥 먹기 행사에서는 샌드위치와 삼각 김밥을 준비하였는데, 올해에는 주먹밥과 어묵을 준비하였다. 주먹밥도 다양한 종류를 준비하여 골라먹는 재미가 있게 하였고, 따듯한 어묵 국물은 제법 쌀쌀해 지기 시작하는 날씨에 학생들의 언 마음을 녹여 주기에 충분하였다.

2019학년도 강지묵 학생자치회장은 “학생들이 아침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바쁜 아침 등교 시간 준비에 미쳐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정성이 들어간 아침밥을 같이 먹으면 오늘 하루가 행복할 것 같아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올해 준비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