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챌린지투어 3회 대회에서 정택림(20)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용인프라자 CC 라이언코스(파72, 6,662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정택림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추가, 이틀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박정대(24)를 1타차로 제치고 자신의 세번째 우승을 거머줬다.

2012 베어리버 챌린지투어 1회, 9회 대회에서 2승을 올린 바 있는 유망주 정택림은 “코스가 어려워 이번 대회에서 예선통과를 목표로 출전했으나 장기인 아이언 샷 감이 좋아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항상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과 늘 대회 현장에서 응원해주는 친형 정택호, 그리고 멘토인 박정준 프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택림은 지난 2월 태국에서 개최된 KPGA 코리안투어 윈터투어 1회, 3회 참가하여 1회 대회에서 12위를 기록하였고 아시안투어 Q스쿨에 응시하여 21위를 기록했으나 상위 20위까지 부여되는 투어시드를 아쉽게 놓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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