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패를 수여받고 있는 장순복 마북지역의용소방대원(오른쪽에서 두번째)
표창패를 수여받고 있는 장순복 마북지역의용소방대원(오른쪽에서 두번째)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23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진행된 전국 의용소방대 대국민 안전문화확산 캠페인에서 마북대 장순복·구성여성대 안미순 대원(이하 장순복·안미순 대원)이 전국의소대연합회장 표창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패를 수상한 장순복·안미순 대원은 부부의용소방대원으로 각각 10년10개월과 5년 1개월 동안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행사와 대민교육 지원 등을 통해 용인시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이 부부는 2017년 3월 27일 기흥구 마북동 철물점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건물 내에 쓰러져 고립되어있던 철물점 주인을 신속하게 구조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장순복·안미순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타의 모범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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