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모은 43만9,000원 성복동에 전달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돼지 저금통에 모은 동전을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남매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돼지 저금통에 모은 동전을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남매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성복동에 거주하는 박 씨 성을 가진 중학생과 초등학생 남매이다.

이 남매가 거의 매일 받은 용돈을 1년 동안 저금통에 모아 기부한 돈은 43만9,000원이다.

남매의 아버지 박모(51)씨에 따르면, 남매의 선행은 8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아침에 모두 함께 󰡐I can do it󰡑을 5번 외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가족은 남매에게 일정 규칙을 정해 잘 지켜지면 500원씩 용돈을 주었고 남매가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면서 자연스럽게 기부로 연결된 것이다.

박 씨는 󰡒교육적인 일에서 시작한 일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는 등 일석이조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복동 예치금으로 입금되어 저소득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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