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사랑의 뽁뽁이 봉사 펼쳐<ㅠㄱ>“어르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이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사랑의 뽁뽁이 봉사 펼쳐

용인시 이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희균)는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관내 35개 경로당에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에어캡 단열재를 창문에 설치해주는 ‘사랑의 뽁뽁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열에어캡(뽁뽁이)은 창문과 현관문에 부착 시 찬 공기 유입을 막고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외부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14명의 이동면 주민자치위원들은 4~5㎜ 두께 800m 분량의 뽁뽁이를 주민자치센터 수익금 2백만원으로 마련해 직접 35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 경로당 출입문 60개와 창문 300여장에 물을 뿌리고 뽁뽁이를 붙인 다음 가장자리를 오리는 작업을 하나하나 진행했다.

경로당의 노인들은 주민자치위원들의 ‘뽁뽁이’ 설치 봉사를 반기며 “몸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희균 위원장은 “마음까지 추워지기 쉬운 겨울, 작은 정성으로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회 주변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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