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풍양보건소, 모기발생 데이터 기반한 과학적 방제 추진
[경기시사투데이]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 9대를 활용해 지점별 모기서식지 탐색 및 제거, 유충구제 등 데이터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근거중심 방제사업은 모기 발생 밀도에 따라 방제 유무를 판단해 모기서식지를 탐색 및 제거하고 방제작업 정보를 방제지리정보시스템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지난 27일 질병관리청 자문위원은 DMS 설치 장소를 방문해 장소별 모기 서식지를 조사한 후 환경별 특성에 맞는 모기 방제 방법 및 방제 기준치 설정,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자문했다.

아울러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해 방제지리정보시스템에 취약시설 25개소, 유충 발생지 129개소, 민원 발생지역 134개소를 등록했으며 방제 관련 민원 건수가 2022년 대비 43%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유충구제 1마리로 성충 250마리 상당의 박멸 효과가 있어 시간과 비용면에서 효과적”이라며 “선제적 대응과 효율적인 방제로 모기매개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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