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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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사투데이]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은 1월 19일(금) 오후 4시, 향남읍 지역사무실에서 개최한 ‘화성 서부권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성 서부권 읍·면 지역의 열악한 대중교통 운영실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대중교통의 수요자인 시민들의 관점에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에는 송옥주 국회의원, 이홍근 경기도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용운 화성시의원, 이계철 화성시의원과 경기도 엄기만 광역교통정책과장, 화성시 김지석 첨단교통과장, 박일양 버스운영팀장,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 화성도시공사 김근영 사장을 비롯한 경기도·화성시 관계자들, 그리고 오재경 화성시 통리장단 협의회장과 홍철화 서신면 이장단협의회장, 남양읍·장안면·서신면·마도면·비봉면의 주민자치회장, 박은정 장안초 녹색학부모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지역 주민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화성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를 경유하는 시내·마을버스 노선 가운데 평일 배차간격이 90분 이상인 노선은 마을버스 88개, 시내버스 65개로 화성시를 경유하는 전체 369개 마을·시내버스 노선의 41%에 달한다. 그리고 이 가운데 화성 서부권역을 경유하는 배차간격이 90분 이상인 버스노선은 무려 119개로, 특히 서부권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다.

그동안 경기도와 화성시에서는 경기 똑버스 도입과 읍·면 단위 행복택시 도입 등 화성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2024년 1월 현재 경기 똑버스는 동탄권과 향남권에서만 운행되고, 행복택시 역시 서부권 전체 읍·면 지역 441개 마을 중 100개 마을에서만 운행되는 등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충분한 대중교통망 구축은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경기 똑버스 추가 도입과 수요자 중심의 운영 개선방안 ▲행복택시 운행 확대 ▲화성시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편 ▲화성형 공공 전기자전거 구축사업 등 관내 대중교통 운행 횟수 증대와 운행 범위 확대, 대체교통수단 도입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와 논의가 이뤄졌다.

송옥주 의원은 “화성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도 화성시민 누구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간담회가 열악한 화성 서부권 대중교통망을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 대안을 논의하는 마중물로써 향후 화성시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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