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새롭게 여주시 역사를 정립

▲ 여주시사편찬위원회 출범
[경기시사투데이] 여주시가 새롭게 쓴 여주시사를 편찬하기 위해 여주시사편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지난 14일 오후 2시에 여주문화원 1층 강의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과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편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여주시사편찬실을 개소하고 현판 제막 행사를 통해 여주시사편찬위원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시작하는 편찬사업은 여주군사를 발간한 이후 20년 만에 새롭게 발간되는 여주시사로 그간 학술적 성과를 반영하고 여주 관련 정보를 현행화해 학술 및 교육적인 활용이 강화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한 시사편찬 과정에서 수집·발굴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여주시사 아카이브’를 동시 구축하게 된다.

최근 시민들의 시사 편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전문가를 포함한 시민과 청소년 등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시사편찬으로 추진하며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여주시사편찬실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자료 수집 및 기증 캠페인’을 2024년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여주시사 편찬사업은 여주시가 지난 2월부터 검토했고 8월에 여주문화원과 운영사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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