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 2019년 국외 사적지 탐방
경기동부보훈지청, 2019년 국외 사적지 탐방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국외 독립 사적지 탐방을 위해 7월 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발하여 4박 5일 동안의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

이번 탐방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기동부보훈지청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7월 15일에서 19일까지 대학생들과 함께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등의 독립유적지인 신한촌, 안중근 의사 기념비, 최재형 선생 기념관, 고려사범전문학교, 김 알렉산드라 처형지 등에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된다.

특히 최재형 선생은 ‘러시아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항일 독립의군들에게 무기와 의식주를 지원하고,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직접적으로 도운 인물로 국가보훈처는 총 12억 원을 투입하여 러시아 우수리스크의 최재형 선생 옛 자택을 기념관으로 개조하였다.

이번 국외 사적 탐방은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영상, 자료 등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웹툰, UCC 등의 결과물을 제작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 국외 사적지를 널리 홍보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이번 러시아로 떠나는 국외 사적지 탐방이 미래주역인 청년들에게 애국선열들의 뜨거운 독립 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그 의미를 확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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