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민간단체 네트워크 한자리에 모여 용인 환경교육의 미래를 말하다

[경기시사투데이] 용인의 각 분야별 환경교육 활동가 30여 명은 역량강화 심화교육에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높이고 용인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정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을 통해 환경교육도시 용인에 걸맞는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민간환경단체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로 갈무리 하고자 한다.

길토래비자연학교(대표 최재은)는 “용인의 활동가들이 환경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인재양성을 통해 더 많은 환경교육에 동참하자고 당부하였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환경교육 활동가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마무리 하면서 10/31(수)에는 용인 친환경농업에 대해 알아보고 로컬푸드로 준비한 환경을 생각하는 치유음식(유기농 백옥쌀 버섯체스토 덮밥)을 나누며 환경활동가들의 노고를 토닥이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지역의 16개 환경단체를 초청하여 성과를 나누고 용인의 환경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용인시 지방보조금 사회환경교육 사업으로 진행된 심화교육은 지역의 활동가들에게 사전 조사를 통해 구성된 커리큘럼으로 환경교육의 흐름과 정책, 탄소중립의 이해, 용인시 온실가스 인벤토리 현황, 퍼실레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환경교육의 실제, 정보통신 활용실습, 행동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구 활용법, 환경교육 교수스킬,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현장견학(호모클리마투스 집짓지 프로그램). 환경교육프로그램 지도안 개발 및 실습으로 환경교육사 수준의 질 높은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각분야별 활동가들(교육청, 평생교육, 시민교육, 산림교육 등)이 함께 모여 용인형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머리를 맞대고 탄소중립으로의 발걸음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연구한다. 또한 지역 민간단체들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해 나가는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유영란 총무는 “용인의 특성에 따른 현황을 알고 그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고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어 용인 곳곳의 생태자산을 활용한 생태전환교육을 모색해야 하고, 지금의 현황에 따른 직접 실천이 가능하도록 환경교육 소양을 길러주는 지속적인 역량강화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심화교육의 필요성을 소개하였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환경 교육의 일상화, 생태감수성 향상, 탄소중립 생활 실천 역량 증대,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더욱 다양한 과정의 양성이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10/31(수) 7시부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민간단체 네트워크 시간을 통해 향후 과정의 의견제안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니 16개 단체 회원님들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민간단체 참여 문의는 010-7211-5489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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