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열면 기초학력미달학생은 Zero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서현상)은 교사들의 기초학력지도능력 향상을 위하여 마음을 여는 지도 방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6일 초‧중학교 기초학력 담당 교사 320명을 대상으로 강남대학교 샬롬관에서 연수를 실시했다.

‛마음을 열면 기초학력 미달학생은 Zero‚가 될 수 있다는 목표를 공유하는 이번 연수는 과거 기초학력미달학생의 지도가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던 것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여 학생들 스스로 학습 동기를 찾아내도록 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하여 참석자들과 소통한 서현상 교육장은 ‛핀란드 교육이 성공한 이유는 학생들 모두를 보배로 여기고, 개인적인 차이를 인정하는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고, 개인적인 성취를 인정해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모두가 행복한 용인교육을 위해서 기초학력미달학생에 대한 정서적인 교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연수 강사인 한국방송통신대 김영빈 교수는 기초학습미달 원인은 인지적인 측면보다는 정서적인 측면에서 원인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 선생님들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서서 이해하고 포용하는 지도 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지금까지 교과별 기초학습미달비율을 줄이기 위해 지식적인 측면에서만 노력하였는데 이제부터는 마음을 열고 학생들과 소통하고 이해하는 정서적 측면의 접근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한 연수였다고 평가하고 학생에 대한 무한 신뢰와 열정이 기초학력미달학생을 제로화 하는 기본임을 느꼈다고 말하였다.

 

 

저작권자 © 경기시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