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유현)의 원아 23명은 지난 13일 용인동부경찰서 상갈파출소를 견학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기관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시종일관 호기심어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체험활동에 참여했던 원아들은 경찰관이 사용하는 물건(호루라기, 안전봉, 테이저건, 권총)을 살펴보고, 수갑을 직접 만져보고 경찰모를 써보기도 하고, 교통경찰차에 탑승해보며 경찰에 대한 친근함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이 경찰관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경찰관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게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도둑은 어떻게 잡아요?”“CCTV는 왜 있어요?”“경찰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나쁜 사람 잡아 주셔서 감사해요”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다.

상갈 파출소 경찰관들은 경찰이 되고 싶어 하는 유아들에게 밥 잘 먹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려는 마음, 약속을 잘 지키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조언을 해주어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진로생활교육이 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은 우리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경찰관에게 고사리 손으로 직접 쓴 감사편지와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행사를 진행한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장 정유현는“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동네의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파출소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고 경찰관의 하는 일에 흥미를 보이면서 직업교육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친절하게 도움을 주신 상갈파출소 경찰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