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의 집 방문, 아동 격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서현상)은 2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소외된 어린이들과 훈훈한 온정을 나누고자 하희의 집(용인시 기흥구 언동로 125번길 13)을 방문해 사랑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아동들을 격려하는 등 위문활동을 펼쳤다.

이번 위문활동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훌륭한 일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장래희망에 대해 조언하는 등 자긍심을 심어 주었고, 주변 시설 현장을 둘러보며 종사자들과 면담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희의 집은 사회에서 소외된 아동들에게 안정된 삶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28명의 학생 및 일반인이 생활하고 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김복순 목사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복지시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며 “용인교육지원청 직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우리들에게 큰 위안과 힘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복지시설을 방문한 서현상 교육장은 “우리 사회의 가족해체가 날로 증가되고 있어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보육시설 아이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용인교육지원청은 이웃사랑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문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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