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NEW 프로젝트…총 사업비 1억 7천 만 원
용인 문화예술 활성화 및 인적 인프라 확대
2본부 7팀 체제로 조직 개편…직군 세분화 & 실무형 팀장

 

용인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NEW 프로젝트

지난 해 출범 이후 우수 공연 유치 및 적극적인 시민 문화 사업으로 용인시 산하기관 중 1등을 차지한 용인문화재단이 2013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고 시민에게 필요한 실질적 문화 혜택을 위해 새로운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재단이 준비한 시민의 문화 복지 구현과 지역 정체성 확보를 위해 계획한 지원 사업 <용인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NEW 프로젝트>은 총3개의 각기 다른 사업으로 구성되어 5월부터 사업 모집과 함께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재단의 미션인 시민의 ‘문화브랜드 매니저’로서 용인 문화예술의 균형적 발전을 모색하고 시민이 문화예술 향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다.

용인의 문화 브랜드 성장을 위해 용인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해 개발하는 인큐베이터 형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아마추어 및 각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등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다.

각 사업별로 선정된 작품 및 자료는 용인 역사를 대변하는 문화예술 콘텐츠 또는 아카이브 구축과 추후 재단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자체 예산 절감, 마케팅 및 협찬, 사업을 통한 수익창출 등 다각도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 활동 장려와 체계적인 지원 계획으로 용인 지역 내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나아가 용인의 문화 브랜드 구축의 포석이 되고자 한다.

김혁수 상임이사는 “올해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시범공모사업 기간이라 할 수 있다. 재단은 올해의 사업내용을 철저히 모니터링 하고 추후 기금사업에 대한 기초지자체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며 포부를 밝혔다.

2본부 7팀 체제 조직 개편 … 직군 세분화 & 실무형 팀장

용인문화재단은 본격적인 지원 사업 추진과 직무의 원활한 수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1일 조직을 현행 1국 5팀(예술진흥TF팀 별도 운영)에서 2본부 7팀으로 개편하고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의 가장 큰 목적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및 다양한 업무에 따른 직무 세분화를 통한 전문성 강화다.

공공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국 체계를 경영본부와 문화사업본부 등 2본부 체계로 변경해 본부장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팀 내 중복된 기능과 업무를 통합 및 세분화해 기존 5개 팀에서 2개 팀을 신설해 총7개의 팀으로 인력을 운영한다.

홍보마케팅팀과 문화진흥팀이 신설되고, 기존의 경영지원팀은 총무회계팀으로, 문화사업팀은 예술교육팀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경영본부에는 기획조정팀, 총무회계팀, 홍보마케팅팀이 포함되고, 공연기획팀, 무대기술팀, 예술교육팀, 문화진흥팀 등은 문화사업본부에 포함된다.

신설되는 홍보마케팅팀에서는 기존 기획조정팀에서 담당하던 홍보와 마케팅 업무를 이관해 재단의 홍보, 마케팅 강화에 주력한다.

또한 처인구의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 문화예술 균형 잡기에 심혈을 기울인 예술진흥TF팀이 문화진흥팀으로 팀명을 변경해 TF팀에서 정식 팀으로 신설됐다.

기존 업무인 용인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 실버참여예술제(가제), 상설 및 기획 공연 운영을 비롯해 사업 범주를 확대해 처인구 지역 문화예술을 전담한다.

재단은 정원 변경 없이 진행된 조직개편으로 인력난의 한계 극복을 위해 각 팀의 팀장을 ‘관리형 팀장’이 아닌 ‘실무형 팀장’으로 운영한다.

실무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보강하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한다. 
 

< 용인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NEW 프로젝트 >

     
 
 
[시민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 사업비 총5천 만 원

시민 중심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전문적으로 활동하지 않는 아마추어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시민이 문화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될 수 있도록 장르 구분 없이 시민예술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대상 : 최근 1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한 개인 및 단체(전문적으로 활동하지 않는 아마추어에 한함)
* 국·공립 기관 및 산하 출연기관 및 단체 / 용인예총 산하 단체 및 가입 회원, 단체 / 상업적, 종교적 성격의 사업 등 제외
장르 : 구분 없음

 
[특별 창작 공연 공모] … 사업비 총5천 만 원

용인을 대표하는 공연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장르 구분 없이 용인 지역 내 공연장에서 공연될 수 있는 공연예술작품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금껏 발표된 적 없는 창작공연에 한해 지원 가능하고, 선정된 작품에 한해 총 5천 만 원까지 작품 개발에 필요한 실질적인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연장 무료 사용 및 재단의 홍보 툴을 이용한 적극적인 작품 홍보 등 재단의 하드웨어를 통한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선정된 작품 중 우수작은 추후 재단이 협업해 용인의 문화브랜드로 개발할 계획이다.

대상 : 용인 소재 및 출신의 공연예술 단체, 전문예술법인, 예술인
장르 : 공연장에서 공연될 수 있는 창작품(장르 구분은 없음)

 
[용인 문화 콘텐츠 개발] … 사업비 총7천 만 원(도서 발간비용 2천 만 원 포함)

공연예술작품 외에 전 문화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용인 문화 콘텐츠를 선정해 지원한다. 문화예술 단체 및 예술가의 창작기반 조성 및 창조적 활동역량 강화, 지역문화의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용인의 역사와 연계된 소설, 수필, 에세이를 비롯해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한 논문 등 용인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또한 용인의 신화, 전설 등 스토리 자원 콘텐츠 개발 및 전통문화예술 전승 계발 및 문화자원 관련 연구 자료도 지원 대상이 된다. 선정된 작품은 작가와 협의를 통해 도서로 발간 예정이다.

이밖에도 용인 문화 공간 클러스트화 방안, 문화브랜드 구축, 문화예술 축제 개발 등 용인의 문화예술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제안서도 지원 가능하다.

재단은 용인의 지역적 특성을 파악해 실현 가능한 제안을 선정, 이를 추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용인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사진, 그림, 공연 자료 등 장르 구분 없이 각종 다양한 자료를 수집한다.

이는 용인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재단에서 발간 예정인 도서에 삽입된다.

대상 : 전문 작가, 예술가, 대학생(용인 지역 소재 대학) 및 일반인
장르 : 용인의 문화예술관련 경험을 다룬 논픽션 및 용인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예술자료 등 총 10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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