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스마트한 시대에 발맞추어 민원서비스의 새로운 소통 창구의 일환으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용인교육지원청 학원교습소talk”을 개설하였다고 밝혔다.

16일 현재 “용인교육지원청 학원교습소talk”의 카카오톡 친구수는 1000명으로(학원 2,034개, 교습소 908개) 약30%에 해당한다. 이는 해당 알림 서비스 개설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의 성과로, 소속 학원들의 정보 알림 창구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짐작할 수 있다.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용인교육지원청 학원교습소talk” 채팅방에 들어가면 캐릭터 ‘용타우로스’가 유용한 정보를 안내한다. 나이스학원민원서비스, 용인교육지원청 교습비 분당단가 정보 등 학원·교습소 운영자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소식란과 친구톡 알림톡을 통해 학원장·교습소원장 연수 일정 안내 등 지속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나이스학원민원서비스는 공인인증서 로그인 방식으로 온라인 민원업무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는 현재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없다. 차세대 나이스 시스템 개선사업과 모바일 지원 사업도 신속히 시행되어 모바일 세대와 행정업무가 같은 속도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공공기관인 학교와 달리 학원과 교습소는 교육청 관할 지도·감독하에 있으나 대상 수가 많고 구속력이 약하다. 따라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등을 의무적으로 보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일선 교육지원청에서는 학원앱, 전자문서 시스템 등을 개발하여 보급한 전례가 있으나 이러한 시스템은 학원·교습소 측의 자발적인 참여를 얻어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그러한 기존 시스템의 불편함을 단번에 해결해주었다고 용인교육지원청은 자평했다. 내 손안의 모바일로 터치 한 번으로 궁금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 모바일/PC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편리성과 더불어, 카카오톡이라는 널리 알려진 플랫폼이 가져다주는 대중성과 안정성까지 챙겼다. 게다가 개발 및 유지·보수에 드는 예산은 당연히 ‘0원’이다

 플러스친구 플랫폼을 제안한 용인교육지원청 홍기석교육장은 플러스친구 서비스가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에게 단어 그대로 ‘플러스’가 되는 시스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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