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 용인, 모현 불영사 봉축법요식

용인시 모현읍 월촌로 10번길41 불영사(주지 석의탄스님) 에서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과 함께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불영사는 12일 오전 주지 석의탄스님, 오세영 더불어민주당 처인 지역위원장, 신도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을 봉행했다.

▲ 불영사 주지 석의탄 스님

법요식은 타종을 시작으로 삼귀의, 찬불가 및 보현행원, 반야심경, 발원문, 천법가, 일정,설법, 권공, 관용식 나무석가모니불, 제사, 사홍서원, 산회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음력으로 4월 8일인 '석가탄신일'은 지난해부터 '부처님 오신날'로 명칭이 바뀌었다. 석가탄신일에서 석가란 ‘샤카’라는 고대 인도의 특정 민족 이름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유래한 것이다.

▲ 불영사 신도들

이에 29개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인사혁신처에 대통령령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표시된 석가탄신일을 ‘부처님 오신 날’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이를 받아들여 지난해부터 '부처님 오신날'로 공식명칭이 바뀌었다.

▲ 오세영 민주당 처인지역위원장, 불영사 주지스님

법요식에서 석의탄 주지스님은 “오늘 우리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삶을 반성해 보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온 누리에 퍼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오세영 민주당 처인지역위원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소외당하는 곳 없이 모두 함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불영사는 법요식에 이어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하는 봉축음악회를 개최하였다.

12시부터 신도들과 함께하는 봉축음악회는 품바 각설이공연과 불영사 신도 노래자랑으로 부처님오신날 불영사를 찾은 신도, 주민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같이했다.

▲ 품바 각성이 공연


석의탄 불영사 주지 스님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생필품 지급 및 사랑과 봉사로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고 있어서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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