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 여주박물관에서는 4월 6일 오전 11시부터 야외행사마당에서 ‘나라사랑 연합 체험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여주시 공사립 박물관 4곳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각 박물관에서 준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아울러, 여주지역의 다양한 박물관의 전시 및 교육을 홍보할 예정이다.

여주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지도와 태극기를 색모래로 꾸며 필통을 만들고, 목아박물관에서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 10인에 대해 알아보며 나무 조각을 이용해 매직큐브 만들기를 운영한다. 또한 여주시립 폰박물관에서는 태극기 문양을 스텐실 한 미니 에코백을 만들며, 명성황후기념관에서는 유관순 열사를 입체퍼즐로 만드는 등 각 박물관의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여주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각 프로그램별 1,000원이지만 각 박물관의 SNS에 가입하거나 팔로우하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오후 4시까지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250명의 재료가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100년 전인 1919년 4월부터 시작된 여주의 독립만세운동을 관람객들이 기억하고 독립을 위해 애쓴 많은 사람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여주시 공사립 박물관이 여주시 문화관광 활성화와 전통문화 저변확대에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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