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품목 생산시설 현대화, 농업경쟁력 강화 주력
백옥오이 온실환경·유기농벼 건조시설 개선

용인시는 11월까지 6억5천만원(보조 50%, 자부담 50%)의 사업비로 지역 특화품목인 용인백옥오이와 친환경 우렁이쌀 생산시설 기반확충, 현대화 지원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14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을 추진한다.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은 급변하는 국제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선택과 맞춤’ 전략에 따라 농산물의 품질고급화와 지역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선택형 맞춤농정 추진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혁신적인 농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농업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2개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총 43,312㎡ 규모의 몽골환기창 공사, 유기농벼 건조시설 신축 등을 지원, 백옥오이 온실환경 개선과 유기농벼 채종포단지 조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기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선택형맞춤농정사업으로 딸기 양액재배시설,저온저장창고, 체험용유리온실 신축, 화훼 무인자동방제기 등을 지원해 친환경딸기 및 화훼류가 새로운 지역특화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에 지원하는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은 백옥오이 온실환경 및 유기농벼 건조시설 개선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안정적인 농가소득보전 및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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