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정지지율 하락세 멈춘듯
‘긍정’ 2주연속 상승 39.6%…‘부정’은 54.9%
정당지지, 민주 2주째 국힘에 소폭 앞서
“검찰총장, 靑과 국정철학 공유 불필요” 59%차기 대선, 1-2위 격차 3.9%p로 좁혀져
윤석열 30.1%-이재명 26.2%…지난 주엔 7.1%p 차
“박근혜 계엄령검토 관련자 수사” 과반 동의

[경기시사투데이]  TBS-한사연 4/30~5/1일 공동조사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4월 30일 ~ 5월 1일 이틀 간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2주 연속 상승, 39.6%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4.9%. 긍-부정인 1,005을 대상으로 정기 주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조사됐다. 한사연은 TBS와 올 연말까지 본 조사를 공동 실시한다.

⃞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 39.6%, 부정 평가 54.9%로조사됐다. 지난 주 대비 긍정 평가(35.2%→39.6%, 4.4%p↑)는 상승했고 부정 평가(60.8%→54.9%, 5.9%p↓)는 하락해서 긍-부정평가 간 차이(25.6%p→15.3%p)가 10.3%p 크게 줄었다.

긍정 평가는 ▲40대(53.2%), ▲광주/전라(55.0%), ▲화이트칼라층(47.0%), ▲진보성향층(71.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5.4%)에서높았다. 부정 평가는 ▲60세 이상(65.6%), ▲대구/경북(71.4%), ▲ 자영업층(62.0%), ▲보수성향층(77.8%), ▲국민의힘 지지층(94.1%)에서 높았다. 특히 지난 주 대비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평가(28.4%→41.7%, 13.3%p↑)가 늘고, 부정평가(69.1%→48.5%, 20.6%p↓)가 크게 줄었다.

⃞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30.1%), 이재명 경기 지사(26.2%),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0.6%), 홍준표 의원(5.5%), 정세균 전 국무총리(4.8%), 오세훈 서울시장(3.4%)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30.1%로 ▲60세 이상(46.6%), ▲대구/경북(47.9%),대전/세종/충청(36.3%), ▲가정주부(40.0%), ▲보수성향층(50.6%),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2.3%), ▲국민의힘 지지층(68.7%)에서 평균 이상으로 높았다. 지난 주 대비 1.1%p 하락했다. ▲20대(14.6%→22.6%, 8.0%p↑), ▲대구/경북(39.7%→47.9%,8.2%p↑)에서 오르고, ▲부산/울산/경남(37.9%→25.4%, 12.5%p ↓), ▲서울(35.5%→27.9%, 7.6%p↓)에서 떨어졌다.

이 지사는 26.2%로 ▲40대(43.7%)·50대(33.9%), ▲광주/전라(32.7%), ▲블루칼라층(31.5%), ▲진보성향층(52.7%),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9.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9.8%)에서 평균 이상으로 높았다. 지난 주 대비 2.1%p 상승했다. ▲40대(36.3%→43.7%p↑),▲대전/세종/충청(17.0%→27.3%, 10.3%p↑)에서 올랐고, ▲20대(22.7%←18.4%, 7.9%↓)에서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0.4%로 2주 연속 1위였다. 이어국민의힘(28.0%), ▲국민의당(8.0%), ▲열린민주당(4.8%), ▲정의당(4.3%)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19.7%.더불어민주당은 ▲40대(44.7%), ▲광주/전라(45.3%), ▲화이트칼라층(38.7%), ▲진보성향층(56.5%),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65.5%)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지난 주에 비하여 0.5%p 감소했는데 ▲20대(27.4%→14.6%, 12.8%p↓)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41.3%), ▲대구/경북(37.8%), ▲가정주부(33.2%), ▲보수성향층(54.9%),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48.0%)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지난 주에 비하면 1.1%p 감소했으며 ▲대전/세종/충청(24.2%→30.2%, 6.0%p↑)에서 올랐고, ▲부산 /울산/경남(36.0%→29.6%, 6.4%p↓)에서 떨어졌다.지난 달 23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언급한 ‘검찰총장 인선 기준’에 대하여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59.0%)이 “검찰총장은 중립 유지가 필수이므로 국정철학 공유는 중요치 않다”고답한 반면 “검찰총장도 국정철학을 공유해야 한다”는 응답은25.7%였다.
거의 모든 응답층에서 “국정철학 공유는 중요치 않다”고 응답한 가운데 ▲20대(61.5%), ▲대전/세종/충청(63.4%), ▲블루칼라(62.6%), ▲보수성향층(68.2%)·중도성향층(68.1%),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73.7%), ▲국민의힘 지지층(73.9%)에서 높았다. “국정철학을 공유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7.2%),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4.4%)에서 높았다.

⃞ 국민의힘 김무성 전 의원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2016년 탄핵정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기무사령관에게 계엄 검토를 지시했다” 고 밝힌 것에 대해 관련자 수사 필요성을 물은 결과, 응답자 과반(50.2%)이 “동의한다”고 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36.0%.‘동의’ 의견은 ▲40대(62.6%), ▲광주/전라(61.1%), ▲학생(61.9%),▲진보성향층(74.4%),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78.1%), ▲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5.5%)에서 많았다. 반면, ▲60세 이상(52.4%), ▲보수성향층(52.9%), ▲국민의힘 지지층(58.6%)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비혼 출산’을 제도 안으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찬성(49.6%)이 반대(39.1%)보다 10.5%p 높았다.

찬성은 ▲20대(64.4%), ▲광주/전라(51.7%), ▲진보성향층(63.9%),▲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64.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1.8%)에서 높았다. 반대는 ▲60세 이상(54.2%), ▲대구/경북(45.7%), ▲보수성향층(52.6%),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48.5%), ▲국민의힘 지지층(51.0%)에서 높았다.

한사연 4월 5주차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4월 30일~5월 1일 이틀 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8%다. 2021년 3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 가중).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조사개요] 한사연 4월 5주차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4월 30일~5월 1일 이틀 간 실시했습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8%입니다. 상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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