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기업 1,685개, 종사원 53,000여명.. IT, 기계업종 우위
기업지원, 기업SOS, 통상협력, 기업유치 등 4개 프로젝트 추진
기업유치 활성화 조례개정 등으로 기업 환경 조성
중소기업특례보증에서 기업지&

▲ 용인시와 중소기업대표들간 조찬간담회
용인시 기업체(제조업)는 2012년 12월 말 현재 1,685개로, 여기에 종사하는 직원이 53,000여명에 이른다.

업종별로는 전자·통신·영상·컴퓨터 등 IT(437개)가 가장 많고 조립금속·기계·장비·운송이 358개, 목재·가구·종이·인쇄가 284개, 화학·고무·플라스틱이 218개, 음식료품이 169개로 뒤를 잇고 있다.

용인시는 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등 11개 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공장설립 인·허가 기간단축을 위한 제도개선 등 기업SOS사업, 통상협력, 산업단지 조성 통한 기업유치 등 4개 프로젝트로 나눠 특색 있게 중소기업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 기업인의 애로사항 원스톱 회의 모습.
11개 사업 위주 중소기업 지원

용인시기 중소기업을 위해 펼치는 사업은 중소기업 특례보증 추천, 운영자금 이자보전 지원, 재해 중소기업 이자보전 특별지원, 경력단절여성 채용기업 취업장려수당 지원, G-패밀리 클러스터 사업, G-디자인 개발지원 사업,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 산·학·관 연구지원, 창업보육센터 운영 지원, 기업SOS지원단 운영, 기업멘토링제 운영 등 11개에 이른다.

우선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로 경영여건 개선과 기업성장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업체당 2억원 이내로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관내 중소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및 지식서비스업체 등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해 경영안정화를 꾀하는 중소기업 운영자금 이자보전 지원사업도 펼친다.

또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5천만원 이내에서 대출이자의 일부분을 보전하는 이자보전 지원도 진행하게 된다.

▲ 용인시청 사기업홍보관 운영
경력단절여성 채용기업에 대해 취업장려수당 지원으로 여성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공장등록을 필한 관내 중소기업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대해 시제품 개발, 해외규격인증 취득 등 9개 단위사업을 대학, 연구소, 기업체의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제품개발-생산-마케팅으로 연계되는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G-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디자인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학관이 협력해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G-디자인개발지원 사업’도 시행한다.

한편 기본 부스임차료 100%, 장치비·홍보물 제작비의 60% 이내에서 기업당 400만원 한도내에서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사업도 벌인다.

이 사업은 기업하기 좋은 사업 일환으로 국내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대해 경비 일부를 지원, 시장개척과 홍보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산·학·관 연구지원사업은 중앙부처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연구지원 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대학과 지원 협약에 의거, 년차별로 관내 기업의 기술개발, 창업지원, 인력양성 등을 지원해 기업혁신 역량을 제고한다.

올해 4개 대학 4개 사업에 대해 2억1천만원을 지원한다. 창업보육센터 운영 지원사업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운영비 지원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자립형 보육센터로의 기반 구축을 위해 실시한다.

용인시 창업보육센터는 6개 대학, 1연구소 등 7개가 있으며 이들 센터에 2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SOS 지원단 구성, 운영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빠른 처리체계 구축으로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시, 대학, 군부대, 유관기관, 단체 등 24개 기관 52명으로 구성된 기업SOS지원단을 통해 이 기업애로사항 발생시 신속하게 처리토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담당급 공무원을 기업멘토로 지정,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그 해결방안을 강구,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찾아가는 기업지원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멘토링제를 운영한다.

▲ 기업지원 시책설명회
공장설립 인·허가 기간단축, 소규모기업환경 개선사업 추진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공장설립 인·허가 처리기간을 61일에서 24일로 단축하고자 사전입지 확인을 활성화하고 승인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온라인 협의를 하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 개선도 가능토록 추진한다.

또한 주 2회‘기업인과의 대화의 날’을 운영해 공장설립 가능 여부 상담 및 온라인시스템 접수 대행, 공장설립 인·허가 처리현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기업이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을 정비, 기업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올 6월까지 2억1천여만원을 들여 신원리 배수로 정비, 북리 진입로 아스콘 포장, 북리 교량 확장, 기업 기숙사 개보수 등 기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 해외전시 한국관 전경
유망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적극지원
- 해외 통상촉진단 파견 등 5개 사업 추진

용인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한 수출 증대를 위해 2013년 해외통상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 수출 마케팅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총 2억6천4백만 원을 들여 해외 통상촉진단 파견, 해외 전시(박람)회 단체관 참가와 개별참가 지원, 인터넷 마케팅과 외국어 팸플릿 제작 등 총 5개 사업을 추진해 수출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5월 동유럽(러시아 모스크바, 폴란드 바르샤바), 7월 남미(브라질 상파울로, 칠레 산티아고), 10월 중동(터키 이스탄불, 요르단 암만) 등 총 3회 통상촉진단을 파견한다.

또한 관내 중소 수출기업 특성에 맞는 해외 주요 전시회를 선정해 용인관을 설치, 참가기업을 선정, 지원해 지역상품의 인지도 향상과 판로 개척을 통해 수출 강소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금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재전자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오는 8월에는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전시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해외전시(박람)회에 개별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부스 임차료,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편도) 등을 지원, 해외시장의 거래선을 확대해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온라인 상 해외마케팅 업무를 지원해 수출 자생력을 높이는 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수출기업의 바이어 상담 ․ 홍보 편의를 위한 외국어 전용 팸플릿 제작비 지원사업도 시행하게 된다.

▲ 용인소상공인 걷기대회
조례개정 등 규제완화.. 기업지원센터 운영 통한 기업유치 활성화

시는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조례개정 등 규제완화와 지원대책 마련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실현한다.

기업유치단 운영, 기업유치 포상금 지급·시행, 기업유치 전문인력 배치를 통한 기업지원센터 운영 등 기업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작년 기업유치 활성화대책 수립, 기업지원정책 조례정비, 기업유치추진단 구성, 기업지원센터 설치,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에 대한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기업지원정책 매뉴얼 제작, 활용으로 본격 유치활동을 전개할 복안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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