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외전시장

2018년 6월 25일부터 한택식물원 입구 야외전시장에서 여름 꽃의 대표로 꼽히는 연꽃 백 여 가지 품종을 선보이는 “한여름에 만나는 백가지 인연(人蓮)”과 세계의 육종가들이 만든 ISG수련을 전시하는 “온대수련과 열대수련의 만남”이 개최된다.

▲ 연꽃품종

이번 전시는 ‘수련과연꽃’ 이재혁 대표와 함께 준비한 전시로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세계에서 수집한 백가지의 연꽃 품종을 한 자리에 모아 다양한 연꽃을 선보이며 그 중 50여종은 이재혁 대표가 직접 육종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호주, 태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수집된 연꽃 품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각 품종 고유의 단아하고 품위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

▲ 빅토리아수련

또한 세상에서 가장 큰 잎을 가진 빅토리아수련과, 화려한 빛깔과 강한 향으로 유명한 열대수련, 내한성이 있고 온대성 지역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온대수련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수련품종이 전시되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의 육종가들이 만든 ISG(Inter-subgeneric) 수련을 선보인다.

최근 온대수련과 열대수련을 아속간 교배하여 만드는 ISG(Inter-subgeneric) 수련이 등장하며 블루색상의 온대수련, 더 나아가 종전에 존재하지 않던 색깔의 수련들이 속속 탄생하고 있다. 온대수련과 열대수련 두 아속간의 장점이 결합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다양한 ISG 수련 품종의 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 열대수련

ISG 수련은 온대수련이 가지고 있는 색의 한계를 극복하고, 월동이 가능하다. 또한 열대수련과 같이 개화하는 시간이 길고 번식이 쉽다는 획기적인 장점 때문에 수련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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