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어려운 가정 모범청소년 장학금 기탁

 
 

 용인시 수지구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회장 한광운)는 관내 저소득 모범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 450만원을 지난 2일 수지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지난 10월 25일 수지구청광장에서 개최한 바자회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관내 청소년 9명에게 전달됐다. 이날 협의회는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불우이웃을 위한 5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함께 기탁했다.

수지구 관내 9개동 12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수지구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월2회 이상 정기적으로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지도단속 등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는 청소년 장학금 마련 바자회를 개최, 2012년까지 총216여명의 청소년에게 5,28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한광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힘쓰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과 나눔 실천 등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 분위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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