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현대미술

오산시립미술관은 특별기획전 <아프리카 현대미술>展을 오는 17일부터 6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7개국 20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프리카 자연, 동물 등 단순한 만화형태로 그려 파블로 피카소, 키스 해링 등 현대미술에 영감을 준 팅가팅가를 비롯한 아프리카 특유의 유쾌한 휴머니티를 그린 헨드릭 릴랑가, 부족의 설화와 일상을 시각화한 키부티, 여성을 주제로 화려한 이미지를 화폭에 담은 아세파 등 강렬한 색채와 아프리카의 특유의 기법들로 표현한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회화작품 이외에도 말리 밤바라(Bambara)족, 가봉 암베테(Ambete)족, 콩고 홀로족 등 아프리카 전통 부족의 조각상들도 감상할 수 있다.

오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관람객에게 생소한 아프리카 현대미술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을 통해 아프리카만의 개성과 전통, 문화들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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