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이웃과 따뜻한 마음 나눠요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새마을부녀회는 소중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로 20일 남사면사무소에서『남사온정 나누기 김장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조성욱 경기도 의원, 신현수 용인시의회 부의장이 동참하고 남사면새마을부녀회 34개 부락 회장과 이장협의회, 각 기관 단체장, 면사무소 직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배추 500포기 분량의 김치를 만들어 10㎏ 단위로 정성껏 박스 포장하여 관내 수급자, 홀로 어르신, 차상위 가정 등 어려운 이웃 110가구에 전했다.

남사면은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관내 독지가로부터 배추, 무, 대파, 갓 등 김장재료를 기부 받아 남사온정나누기 김장행사를 개최, 그동안 1,300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올해 김장재료(배추, 무)를 기부한 완장3리(중동) 심문섭 씨와 방아3리(아리실)오세동 씨는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일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정순 남사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남사면새마을부녀회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소중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되어 보람이 크다”며 “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남사 발전은 물론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만들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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