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쌀 200kg 기탁, 고구마캐기 행사 가져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체육회와 구갈동 주민센터는 29일 백옥쌀 200kg과 고구마 50kg을 관내 저소득 5가구에게 기증했다.

용인시 구갈동 체육회(회장 김민기)는 ‘2013 구갈동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고 그 경품으로 백옥쌀 2톤을 내놓았다.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돕고 우리 지역 농산물의 적극적인 소비촉진을 위해 모든 경품을 백옥쌀로 준비한 것이다.

그리고 이날 체육대회 경품에서 기증된 백옥쌀 200kg을 구갈동 불우이웃돕기 성품으로 기탁한 것이다.

또한 고구마 50kg은 구갈동주민센터(동장 조정권) 전 직원이 지난 26일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양지면 주북리 소재 한울장애인공동체에서 수확한 것이다. 이 고구마는 지난 5월 주민센터 직원들이 땀흘려 심은 고구마로, 여름 내 물도 주고 풀도 뽑아가며 정성스레 키워온 고구마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조정권 구갈동장은 “이러한 기부를 계기로 일선행정에서 일하는 공무원과 지역단체 모두가 지속적으로 불우이웃들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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