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55보병사단, 민·군 화합의 장 만들어-

▲ 단체사진

육군 제 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강창구)은 지난 12월 28일, 광주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55사단과 광주시민이 함께하는 2017 나라사랑 송년콘서트를 개최했다.

55사단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콘서트는 장병 및 군인가족,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 인사말 하는 강창구 소장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이 55사단에 보내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지난 1여 년 간 사단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55사단 장병들의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레이져 쇼 & 트론댄스, 군악대 & 합창단 연주, 먼데이키즈 이진성, 왁킹댄스팀 VIVIDNESS, 육군본부 국악대 ‘버나재담’ 초청공연, 사단 군악대 합주 순으로 약 120분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 레이져쇼

특히, 이날 공연에는 55사단 출신 가수 이진성씨가 사단과의 끈끈한 우정을 잊지 않고 우정출연하여 ‘아버지’, ‘가을안부’를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 육군본부 국악단 버나재담

한국도로공사 교통캐스터 정지원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날 콘서트는 55사단 군악대와, 민간 합창단, 가수, 무용단 등 민․군이 하나되어 2017년을 마무리하고, 2018년을 새롭게 맞이하는 장이 되어 더욱 뜻깊었다.

나라사랑 송년콘서트에 참여한 55사단 본부근무대 강준구 상병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정말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 자리에 볼 수 있었고,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 가수 이진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강창구 소장

55사단장 강창구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55사단과 광주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난 1여 년간 사단에 보내주신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송년콘서트의 아름다운 선율처럼, 민․군이 더욱 화합된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55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봉화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훈련으로 지친 장병과 군인가족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문화생활 여건을 보장하는 등 휴식의 장을 마련해주는 등 품격 있는 부대, 즐겁고 행복한 부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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