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비만의 날’비만예방 캠페인 전개

▲ 비만예방 캠페인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26일 제4회 비만의 날을 맞아 ‘허리둘레 알면, 건강이 보인다’라는 슬로건으로 비만예방 캠페인을 실시 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허리둘레가 90㎝ 이상인 남성과, 85㎝ 이상인 여성은 정상인보다 당뇨병 2.7배, 고혈압 2.2배, 고중성지방혈증 2.0배, 고콜레스테롤혈증 1.6배로 발생위험이 높다고 대한비만학회가 발표했다.

특히 체중은 정상이지만 배만 나온 올챙이형 비만의 경우 당뇨병의 발생위험을 2배나 높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체중만 보고 안심하지 말고 반드시 허리둘레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자원봉사 청소년 80여명과 함께 비만으로 인한 만성 질환 유병율을 낮추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효율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단순히 체중감소뿐 아니라 복부둘레도 함께 줄여야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 ‘나의 복부둘레재기 체험’을 통해 시민 스스로가 비만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윤주화 용인시 수지구보건소장은 “만성질환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비만관리가 선행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체중과 허리둘레 감소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며 아울러 균형잡힌 식생활, 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 건강생활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8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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