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다문화가족 건강관리 실시

▲ 다문화가정 건강플러스교실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보건의료 접근성이 낮은 다문화가족의 생애주기별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건강플러스 교실’을 운영해 화제다.

외국인 통계자료에 의하면 처인구 3,169명, 기흥구 2,877명, 수지구 1,523명 총 7,569명의 다문화가족이 용인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건강플러스 교실’은 용인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이주민 여성을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실시하며, 1주차에는 혈압, 혈당, 빈혈에 대한 검사와 영양관리 및 상담을 진행하고, 2주차에는 금연․절주교육과 바른 운동법, 건강체조, 스트레칭 등 운동을 선보이며, 3주차에는 체성분 측정 및 상담을 통한 비만예방관리와 임산부를 위한 영양관리, 4주차에는 식사요법과 단계별 이유식 만들기 등 조리시연을 펼칠 계획이다.

우수 참여자에 대해 시상은 물론 사전 사후 설문조사를 벌이고 각종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 자발적 참여와 만족율을 높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우리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돕는 한편,건강생활실천율 향상으로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팀 324-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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