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비전교육, 고교평준화 등으로 교육평등 시책 추진
국민체육센터 건립, 환경센터 체육공원 등 체육인프라 구축

▲ 용인시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 워크샵

용인시 민선5기는‘학습시민 파라다이스 용인’실현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교육으로 시민역량을 강화하고 사교육비 줄이는 용인비전교육과 고교평준화, 교육나눔 사업으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교육평등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환경센터 체육공원 등을 통해 체육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시정 역량을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행복한 교육도시와 생활체육의 메카로 용인을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 행복한 교육도시 탈바꿈

- 평생학습 14개 테마 구성, 시민 역량 강화

▲ 레인보우아카데미
평생학습 14개 테마를 구성, 용인시민의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학습시민 파라다이스 용인 건설’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육성 및 지원 등을 펼쳐 소통과 화합, 배움과 나눔의 행복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우선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에 편리하고 풍요로운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용인시와 전국 평생교육협의회를 운영해 평생교육 진흥을 도모하고 평생학습도시 만들기 사업을 원활히 추진한다.

또한 시청 및 3개 구청에서 학습상담 전문가를 배치, 시민들에개 양질의 평생학습 정보와 시민제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습정원을 운영해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학습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한다.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육성 및 지원을 위해 권역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7인 7색의 테마별 경제·교육·건강·교양 등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 강좌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레인보우아카데미’를 연다.

관내 대학의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전문 교수진의 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질 높은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용인시민대학’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학습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 비문해율을 줄이는 ‘성인문해 교육사업’을 펼친다.

- 사교육비 줄이는 용인비전교육, 12개 중학교 학생 대상 첫 시행

▲ 비젼교육(모현중)
‘사람’중심의 교육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운영하는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은 용인시의 교육분야 시책사업으로 지난 2012년 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포곡중학교 등 관내 12개 중학교 1,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첫 시행, 2013년에는 4억원의 사업비로 포곡중학교 등 6개 중학교 8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금년 1월 29일부터 2월 14일까지 12개교 1,200여명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에서 학생 79% 만족, 학부모 82% 만족으로 나타나 상반기보다 각각 24%, 16%의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교육비 절감에 대한 학부모 반응도 상반기 만족도 70%에서 80%로 상승했으며, 우수한 강사진 선발에 힘쓴 결과 하반기 강사 만족도는 상반기 57%에 비해 78%로 21%가 향상됐다.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은 외부 우수강사를 통해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등 5개 교과목을 강의하는 방과후 교육으로,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 선발해 강의료 전액을 무상 지원하고 일반학생들은 종합반 15만원, 단과반 5만원 내외로 일반 사설학원에 비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는 교과프로그램이다.
 

- 2015년 3월 고교평준화 시행 예정

2015년 3월 고교평준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고교 간 서열화와 입시과열에 따른 사교육비 증가로 학부모들이 현 고등학교 입시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함에 따라 2015년 3월 고교평준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2011년 4월 고교평준화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실시한 이후 그해 교육감 면담을 통한 2014년 고교평준화 도입 건의, 고교평준화 도입을 위한 의견 조사 실시(도교육청) 등을 추진한 바 있다.

2012년에 접어들어 3월 고교평준화 의견조사 결과 학부모설명회(용인교육지원청), 4월 고교평준화 타당성 조사연구용역을 실시(도교육청)했으며 이 과정에서 용인시 3개구 평균 65%, 64%가 각각 고교평준화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3년 6월 고교평준화에 대한 용인시 3개구 여론조사를 실시(도교육청)한 결과, 전체 평균 71%가 평준화를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3년 8월부터 2014년 3월까지 통학여건개선안 문제점 보완을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2014년 9월 고교평준화에 따른 통학여건개선을 완료하고 2015년 3월 고교평준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나눔’으로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

▲ 용인 교육나눔 협약식
김학규 시장 민선5기는‘교육나눔’을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팔을 걷었다.

저소득층 초등·중학생들에게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학원들이 참여해 지역에서 창출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소득층 초.중학생 대상으로 1인 1과목 무료 학원 수강을 지원하는 ‘행복한 용인! 교육나눔!’사업이 호응 속에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용인시, 경기도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학원연합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체결,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원에서 교과, 컴퓨터, 예능 등의 과목을 1인 1과목 무료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시는 지난 3월 4개 기관이 모여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한 후 4월부터 용인시 학원연합회 소속 73개 학원이 참여한 가운데 본 사업을 추진, 9월 현재 110개 학원이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참여 학원수가 늘어나고 있다.

■ 생활체육의 도시‘용인’

- 용인시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

시민의 생활체육 활동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용인시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2012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민체육진흥기금 27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용인시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현재 센터 진입도로 실시설계와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 절차를 이행 중이다.

용인시국민체육센터는 수지구 동천동 산17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033㎡, 연면적 1000㎡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진입도로는 폭 290m, 길이 6m 규모(수지구 풍덕천동 산24-58번지 일원)로 조성된다.

- 용인환경센터 체육공원 조성 

▲ 용인 조정경기장
용인시 체육인프라 구축사업은 용인환경센터 체육공원 조성과 함께 찾아가는 문화·체육프로그램도 병행해 추진하게 된다.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699번지 용인환경센터 인근에 용인환경센터 체육공원가 조성된다.

14,684㎡ 규모에 축구장, 산책로 등이 조성되면 시민체육공원과 함께 용인의 체육 메카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찾아가는 문화공연, 민속행사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건강걷기, 생활체조, 인라인교실 등 생활체육 강좌를 각 구별로 운영, 시민의 건강과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흥구 공세동 351-1번지 일원에 부지 2만8천655㎡, 건축면적 3,443㎡ 규모로 본부동, 클럽하우스, 경기정 보관창고, 선수동, 주차장, 조경시설 등을 갖춘 용인시조정경기장은 인근 기흥호수공원과 연계되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증진 및 여가공간으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산32-6번지 일원(양지교회 뒤)에 조성할 양지근린공원을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체육공원으로 변경 추진한다.

당초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토지매입비 등을 포함 266억원의 사업비로 67,739㎡ 규모의 양지근린공원을 만들어 자연친화적인 휴식 및 여가활동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양지면민의 공원내 축구장(인조잔디)을 해달라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체육공원으로 만들 예정이다.

오는 2014년 2월 근린공원에서 체육공원으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주민의견이 반영된 체육공원 기본구상에 대해 재검토한 후 2014년 2월 2차 주민설명회를 거쳐 2014년 4월 공원조성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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