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65세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무료 진행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오는 14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계절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해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하게 되며 예방주사 접종 후 2주쯤 지나야 면역력이 생기므로 독감이 유행하기 전 10월 안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대응기관 종사자, 만 3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약 60,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을 희망할 경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의료급여증을 지참하고 각 주소지별 구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과거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과민반응을 보였거나 특히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또는 접종 당일 열이 심한 사람은 접종을 피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은 물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만성질환자들이 예방접종을 꼭 맞아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콜센터 1577-1122 처인구보건소 324-4669 기흥구보건소 324-6924 수지구보건소 324-8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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