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추석 앞두고 보호수 112주 일제 정비 나서

용인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마을의 상징이자 보존가치가 높은 관내 103곳에 있는 보호수 112주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정비를 실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보호수는 마을 경관을 가꿔주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어 주민과 귀향객들에게 마을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 가지를 치고 부러진 나뭇가지들을 정비해 주민들의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정비는 보호수 주변에 자라난 잡목들을 제거하고 각종 병해충을 방지하기 위한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또 장마와 폭염 등으로 해충 피해를 입은 나무들이 안정적으로 생장할 수 있도록 가지를 치고 부러진 나뭇가지들을 정비해 주민들의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시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이 담긴 주민 화합의 상징이자 소중한 산림문화자원인 보호수를 잘 보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육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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