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사랑 박우열 회장
동백지역 발전을 위해 14년간 노력해온 동백사랑 박우열 회장에게 동백사랑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동백사랑에서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하여 궁금한 점을 들어 보겠습니다.

질문. 동백사랑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소개해 주십시

- 동백사랑은 2003년 5월 동백지역에 관심을 가진 예비입주자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결성된 시민단체로써 2017년 6월 현재 20,23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명실공히 용인을 대표하는 시민 단체입니다.
지난 13년간 용인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등 정치인과 일반 주민들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하며, 동백과 용인의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질문. 동백사랑의 주요 활동내역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세요?

- 첫째, 교통 분야에서 동백-마성도로 확장개통, 마성IC연결도로신설, 용인경전철 조기착공,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확대, 분당선 전철증차, 광역버스증차 및 마을버스노선 신설(810-2) 및 증차, GTX용인역추진모임 참여등이 있으며
둘째, 의료 및 문화분야에서 동백세브란스병원의 조속한 개통을 위해 노력, 동백사랑가요제 개최 등이 있으며
셋째, 교육 분야로는 동백도서관확대건립, 용인유적전시관 건립, 시립동백어린이집 조기건립을 위한 노력 등이 있으며
넷째, 환경 분야에 동백지역 입주 시 철저한 입주사전점검, 영동고속도로 방음벽 설치 등을 이루어냈습니다.
다섯째, 정치 분야로는 선거구획정관련 1만명 주민서명, 기자회견, 국회 시위등이 있습니다.
그밖에도 많은 활동 내역이 있지만 중요한 부분만 말씀드렸습니다.

질문. 올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계획이 있으신가요?

- 용인동백세브란스 병원 조기개원을 위한 노력
- M버스유치 및 광역버스증차 및 노선신설, 마을버스노선신설 및 연장, 증차
- 마성IC연결도로공사 조기개통 노력
- GTX 동탄-삼성노선 조기개통
- 구성역 - 동백간 전철 연결을 위한 노력
- 동백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관리
- 동백동 종합 문화 복지센터 조기착공을 위한 노력

질문. 위 사업 중에서 요즘 회장님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지요?

-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만 주민들에게 가장 피부에 와 닿는 것은 대중교통 문제 인듯합니다.
그동안 동백사랑에서 끈질기게 노력하여 810번과 810-1번 마을버스를 5분~8분대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증차를 했으며 810-2번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810-1번과 810-2번 마을버스는 추가로 증차가 필요하며 신동백을 경유하여 신분당선 상현역(광교)까지 운행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M버스나 광역급행버스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대중교통이 개선되어 동백주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동백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가장 시급히 해결 되어야 할 일이 있을까요?

-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도시인 동백의 가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의 조기개원과 GTX사업의 조속한 개통이 필요하며 영동고속도로 마성IC연결도로의 조속한 개통이 무엇보다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대중교통이 하루빨리 주민이 원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어야 할 것입니다.

질문. 동백지역 자랑 좀 해주세요?

- 동백은 도시와 농촌을 함께 누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도시입니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이 동백으로 이사를 오면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아도 아토피가 없어지고 산속에 들어가서 요양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공기가 맑아 어르신들과 주부들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집 앞 몇 발자국만 나서면 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친척들이 놀러오면 다른 곳으로 갈 필요 없이 아파트 앞 공원에서 이야기꽃을 피우게 됩니다. 아파트 사이사이에 위치한 공원길을 따라 조깅코스가 호수공원 까지 연결 되어 별도의 헬스클럽이 필요 없으며 뒤로는 석성산이 자리 잡아 걸어서 매일매일 등산을 할 수 있어 건강을 지키는데 최고입니다. 충분한 교육기관이 자리 잡고 있어 안전하게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는 아주 뛰어난 곳입니다.

질문. 앞으로 단체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인지?

-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초심을 잃지 않고 동백사랑과 저는 시민단체 본연의 모습으로 우리 동백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동백지역의 현안에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반영되도록 노력하며, 순수한 열정으로 동백민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어다니다보면 어느새 동백지역이 대한민국 최고의 살기 좋은 지역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질문.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저희 동백사랑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살기 좋은 동백을 만들기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했습니다. 연대 서명을 받아 적극적인 민원참여, 때로는 집회, 시위, 항의도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밤샘 회의도하며, 지난 10여년을 열심히 활동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인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회원들의 수가 점점 부족하게 된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회원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만이 동백지역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장시간동안 인터뷰에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동백사랑 박우열 회장님이 동백지역 발전에 열과 성의로 노력하여 왔듯이 용인시 발전에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박우열 회장님이 계획하고 있는 동백사랑 의 모든 목적 이루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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