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署, 북한이탈주민 추석절 격려 행사 개최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한일)는 지난 9월 12일 오전 10시경 한가위를 맞아 협력단체인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허원행)와 함께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석선물을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한일 서장은 추석을 맞아 북한에 가족을 두고 온 이탈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신변보호 및 한가족 결연‧취업지원 등을 적극 전개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에 대해서는 경찰서 정보보안과 직원들 및 보안협력위원들이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정성어린 선물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며 실향민들의 외로움을 같이했다.

탈북자 박 O O(여, 42세)는 “처음에는 경찰관들이 너무 두려웠는데 가족처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줘 정착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각종 결연 및 취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고 특히, 2011년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 전문 상담소를 설치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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