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자살예방의 날’캠페인 전개

▲ 자살예방 캠페인

용인시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당신의 생명은 소중합니다’란 슬로건 아래 자살 문제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 중에서 몇 년째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어 자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하다.

이번 캠페인은 오전 8시부터 기흥역, 강남대역을 중심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보건소 관계자 및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보건 전문요원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생명사랑 메시지를 담은 빵을 전달, 지치고 피로한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했다.

또한 생명사랑 서약서󰡒너와 나, 우리들의 생명사랑 약속󰡓에 서명,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3개 구청에 자살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현수막을 게시해 생명사랑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이성순 기흥구보건소 소장은 “자살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만큼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들이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 기흥구보건소 질병관리팀 324-6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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