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프로그램 본격 가동

- 연령별.계층별 차별화된 교육, 유관기관 네트워크
- 용인의제21 그린리더, 읍면동 순회 연중 교육 등
- 금년 하반기 공무원 및 관내 9개 중고교 대상 시범교육, 2014년 확대

▲ 김학규 시장
김학규 용인시장이 녹색생활 실천도시 용인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후 현상이 증가 추세에 있으나 사태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 의식이 낮아 녹색생활 시민문화를 뿌리내릴 수 있는 다양한 실천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하는 것이다.

김학규 시장은 “각계각층 시민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녹색생활 실천 교육을 실시해 전방위 녹색생활 실천 운동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 95만 용인시민 모두 녹색생활 실천요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전국 최고의 녹색생활 실천도시로 용인시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시의 녹색생활 실천 프로그램은 △연령별 차별화된 교육 △연중 지속 실시 △전국 최초의 읍면동 찾아가는 교육 △환경 관련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 특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 에너지 △지구환경 변화 등 3개 분야로 실시된다.

초등학생의 경우 맞춤형 체험교육으로, 중.고.대학생은 사례 중심 시청각 교육으로, 시민과 공무원 대상으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 발생 원인, 대책 등에 대해 체계적인 전문교육으로 진행된다.

통.리장과 주민자치위원 대상으로는 민관협력 환경단체 ‘용인의제21’가 양성한 ‘그린리더’들이 찾아가는 읍면동 순회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강사진은 기상청 및 에너지관리공단 소속 전문가, 용인의제21 그린리더와 그린 홈 컨설턴트 등 기후 및 온실가스분야 전문강사로 구성된다.

▲ 용인의제21(그린리더 양성)
용인지역의 환경단체들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 합리적인 용인 환경정책 시행을 위해 창의적인 교육과 홍보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각종 환경 사업에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용인시는 10월부터 공무원 대상 교육, 10월과 11월에 관내 9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실시하고 2014년부터 일반인 교육 및 홍보사업을 적극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용인시 녹색성장과 유봉석 과장은 “기상청,에너지관리공단,교육지원청,환경단체,초.중.고.대학 등과 광범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민간주도형 자발적 실천운동으로 발전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녹색성장과 031-324-3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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